[우리 고향 100세 지원책] 제주도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10월부터 본격화 등
2025-08-22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가 이달 초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강사 30명을 위촉하고 서울 시내 1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 강사들은 이날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초심자의 입장에서 정성껏 교육할 것을 다짐했다. 또 컴퓨터와 스마트폰 기본 교육과 함께 스마트폰 앱을 통한 대중교통 예약, 음식점 메뉴 주문 등의 실무 활용법을 알기 쉽게 최선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 함께 디지털 캠페인’에는 HP코리아가 함께 힘을 모은다. HP코리아는 2023년에도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시 18개소 경로당 어르신들께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준 바 있다.
교육 강사들과 HP코리아의 디지털 봉사대는 8월부터 9월까지 강사 1인당 4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시행한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23년부터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HP코리아의 회사이념인 사회공헌활동 취지를 적극 반영해 먼저 시행하고 있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의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에 컴퓨터 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기본 과정으로 추가했다.
어르신들을 이들로부터 컴퓨터의 기본 동작과 각종 문서 작성법은 물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식당과 카페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법, 기차와 버스터미널에서 승차권 예매하는 법, 택시 예약·호출 등 앱 사용법, 길 찾기나 대중교통 실시간 정보 확인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고광선 연합회장은 이날 "서울시 노인들이 디지털문화에서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노인 입장에 서서 따뜻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서울시연합회도 시 노인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두루 협력하여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 및 직무교육에는 주관자인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을 비롯해 HP코리아 디지털 봉사대, 디지털 교육 담당 직원 등 관계자 10여 명과 30명의 교육 강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