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니어 소식] 서울 송파구, 통합 '공유복지플랫폼' 큰 호응
2025-04-29

5월 5일 제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축제가 전국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서울에서는 송파구의 ‘송파 어린이 페스타’가 눈길을 끌고 지역 행사로는 강원도 원주와 전북 무주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을 맞는다. 대부분의 지자체와 관계기관들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을 위한 교통 통제도 병행한다.
서울 송파구는 5월 3일 서울놀이마당과 석촌호수 일대에서 ‘송파 어린이 페스타’를 연다. 해외예술단 공연부터 코믹 발레, 벨리댄스, 버블쇼, 음악극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3일 오전 10시부터 송파문화재단 꿈의 무용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에서는 구립청소년교향악단과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의 마칭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석촌호수 동호·서호 수변무대에서는 낮 12시부터 홍원표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 인형극, 버블쇼, 서커스 코미디 등이 펼쳐진다. 축제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열정국밥에서 함박스테이크와 완자 돈가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바른치킨 교환권, 이후 100명에게는 솜사탕, 풍선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전북 무주군에서도 3일부터 6일까지 반디랜드에서 곤충 전시·체험 행사를 연다. 넓적사슴벌레와 물방개,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애사슴벌레 등 애완 곤충은 물론 꽃뱅이, 고소애 등 식용 곤충과 큰줄흰나비와 호랑나비 등 살아있는 나비도 전시한다.
곤충 표본 만들기, 곤충화석 만들기, 모기 기피제 만들기, 꽃반지 만들기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 활동도 마련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곤충박물관, 작은 동물농장, 반딧불이 복원지 등도 운영된다.
대전예술의전당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이 무용 공연 ‘얍! 얍! 얍!’과 야외 무료 공연 등을 준비했다. 안무가 밝넝쿨과 인정주 부부가 만든 작품으로 4일부터 사흘 동안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과 음악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야외 무료 공연인 ‘모두의 거리극’도 야외 원형극장과 광장에서 4일과 5일에 열린다. 서커스·마임·대형인형 퍼포먼스 등 6개 구성으로 총 7회 진행한다. 국립현대무용단 공연은 전석 3만 원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은 50% 할인된다. ‘모두의 거리극’은 무료로 제공된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어린이날큰잔치가 5월 3일 댄싱공연장과 젊음의광장 일원에서 ‘생명, 평화, 꿈’을 주제로 개최된다. ‘평화야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장기자랑 본선,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상지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식전 무대를 시작으로 마술 공연과 응원단, 어린이 뮤지컬, 합창단 공연과 함께 어린이 장기자랑 본선 무대가 댄싱공연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도 물레 체험, 과학 실험, AI 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부스와 소방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지문 등록을 통한 아동 안전 체험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어린이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행사 3일 전인 4월 30일부터 행사장 주변의 주차 및 교통도 통제할 예정이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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