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니어 소식] 서울 양천구, 5월부터 ‘한방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2025-04-30

서울 송파구가 경제난을 겪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송파형 간병 SOS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송파구에는 올해 3월 현재 65세 이상 노인 11만 5311명 중 저소득 노인이 9770명으로 8.5%에 이른다. 이에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고 금액인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사업 예산 3000만 원은 사랑의열매 송파나눔네트워크 성금으로 확보했다.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하고 간병인 중개업체를 통해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전화 상담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간병비 지출 후 간병사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가 많으면 저소득-1인 가구-고령자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형 간병 SOS 사업을 통해 누구나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더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