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니어 소식] 서울 강남구, 3대 함께하는 ’제1회 가족 파크골프대회‘ 성료
2025-05-29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동장 박금려)가 지난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문제 해결을 위해 ‘외로움 ZERO, 안녕한 한남’ 릴레이 안부 톡톡!(Talk Talk)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고독사 예방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사업에서 나아가 외로움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 전체 10만 3241가구 중 1인 가구가 4만 9296가구로 전체의 48%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관계망 약화와 고독문제가 점차 심화하는데 따른 지원 조치의 일환이다.
릴레이 안부 톡톡은 한남동 고독사 위험군 66명, 우리동네돌봄단 안부확인 대상 50명 총 116명에게 주에 1차례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 한남동장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12개 직능단체장 전원이 참여한다.
안부 전화 간에 전화 미수신, 미회신, 생활불편 확인 등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주민센터에 내용을 전달해 즉각적인 해결책을 논의한다. 필요시 즉각적인 지원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외로움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 밖에도 방방곳곳 케어온(생체신호 감지기 설치), 스마트플러그(전력량 및 조도 변화 감지), 두드림 사업(건강음료 배달), 방탈출 서포터즈(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원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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