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니어 소식] 서울 강남구, 3대 함께하는 ’제1회 가족 파크골프대회‘ 성료
2025-05-29

서울 용산구가 어버이날을 기념해 연 ‘제2회 시니어 낭만가요제 in 용산’을 지난 9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홍태임)이 주관하고 용산구청과 ㈜오리온, (사)동행연우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7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예선은 지난 4월에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용산구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총 57개 팀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종 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무대는 방송인 심현섭 씨의 유쾌한 진행으로 활기를 더했고, 지난해 금상 수상자인 이정례 어르신의 오프닝 무대가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진 경연에서는 참가팀들이 각자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사에는 김진용·이혁준 작곡가가 참여했으며 성유빈, 숙행, 하동근 등 초대 가수들이 축하무대에 올라 현장을 달궜다. 본선에서는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6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시니어 낭만가요제는 어르신들이 자치회관과 복지관의 노래교실 등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며 “구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어버이날 축제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활기찬 여가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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