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평생건강관리센터’ 6개 권역별 운영 들어가 

이의현 기자 2025-06-11 15:01:58

서을시 노원구가 권역별로 ‘평생건강관리센터’를 열어 구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을 끈다.

노원구는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 외에도 월계와 공릉, 상계, 마들, 중계 등 5곳에 평생건강관리센터를 조성해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노원구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관련 혈액 검사와 복부둘레 측정 등 체성분 검사를 통해 이용자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 이후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전문가와의 1:1 맞춤형 건강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단발성 검진에 그치지 않고, 6개월 또는 12개월 단위의 사후관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동과 영양, 금연 등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전문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더욱 호응이 높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건강올리GO’, ‘슬기로운 건강생활’ 등이 있다. 그 중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슬기로운 건강생활’은 올바른 식습관 확립과 신체활동 증가를 목표로 한다. ‘싱겁게 먹기, 덜 달게 먹기, 건강하게 간식먹기’와 같은 실생활 중심의 영양교육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교육을 제공한다.

만 20세 이상 노원구민과 노원구 소재 직장인으로, 가까운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보건소 또는 해당권역 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상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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