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니어 소식] 서울 양천구, 취약 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2025-09-04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에서 진행될 ‘중장년 회의촉진자 양성과정’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중장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디자인씽킹, 퍼실리테이션, 비폭력대화 등 유사 과정 이수자나 운영 경험자는 선발 시 우대를 받는다. 모집은 9월 8일까지 서울시50플러스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 교육 대상은 20명이다.
이번 교육은 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 김성희 대표가 커리큘럼 설계부터 실습 운영까지 전 과정을 운영키로 해 주목을 끈다. 총 32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디자인씽킹과 퍼실리테이션의 이해를 시작으로 팀빌딩, 아이스브레이킹, 그룹 다이나믹스 기술들, 아이데이션 및 의사결정 기법실습등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특히 철저한 실습 중심의 운영으로 다른 교육과 차별화할 방침이다. 각 회차마다 참가자들을 3개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 보조강사를 배치해 밀착 지도한다. 마지막 날에는 실제 퍼실리테이션 실습 발표회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검증받게 된다.
김성희 대표가 이끄는 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는 그동안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 교육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 왔다.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사고와 협업 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에서도 다양한 교육 도구들과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적용하여 참가자들이 효과적으로 회의를 이끌고 구성원 간 합의를 도출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과정의 총괄에는 이상훈 퍼실리테이션센터 대표가, 협력 퍼실리테이터로는 부연선 학습과 성장 대표, 조진희 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 이사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경청과 질문, 공감 스킬, 문제정의와 퍼소나 모델링, 사용자 경험 분석 등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중장년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희 대표는 “중장년층이 축적해온 경험과 통찰력은 조직의 문제해결과 혁신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여기에 체계적인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더한다면 기업이나 공공기관 어디에서도 필요로 하는 회의진행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료생들은 향후 기업의 전략 워크숍, 조직 내 갈등 조정,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회의, 시민 참여형 공공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과 4050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50플러스센터 13개소와 협력해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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