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칼럼] 융·건릉의 소나무와 참나무](/data/viv/image/2024/12/10/viv20241210000006.268x188.0.jpeg)
[시니어 칼럼] 융·건릉의 소나무와 참나무
초등학교 미술 시간에는 소나무와 산을 많이 그렸다. 가을에 도토리를 줍고 소나무를 흔들어 수북이 쌓인 가리 잎을 망태에 담아오기도 했다. 도시 생활 반 백년을 훌쩍 넘기고 보니 도토리 줍던 가난한 시절이 왜 생각날까. 땔감 하러 매일 지나던 지겨운 나무 길이 이젠 둘레 산책길로 바뀌었다. 숲속 산책로는 요즘 ‘치유와 보약의 길’이라고 불린다고 한다.울창한 소
조진래 기자 2024-12-10 0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