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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1

김도남 국제맨발걷기협회(IEA) 회장이 실내에서도 숲속과 같은 자연치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 조성 기술을 '실내 어싱 숲 공간 조경 방법'이라는 명칭으로 특허출원(발명특허출원 10-2025-0091492)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의료기관의 실내 공간에서 맨발걷기 효과와 오감의 감각을 회복해 치유가 가능한 힐링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Forest Lounge(FL)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기술은 맨발걷기를 통한 어싱(Earthing) 효과와 발지압(Reflexology) 효과를 실내에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미각 등 오감 자극을 통한 감각 통합 힐링까지 결합해 복합적인 치유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2020년 국제맨발걷기협회를 설립한 후 서울숲을 중심으로 '맨발걷기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는 김 회장은 "열악한 내·외부 여건으로 인해 숲 체험이 불가능한 일반인들도 실내에서 자연의 치유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기술 개발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 기술의 핵심은 특수 어싱 매트와 지압부로 구성된 ‘맨발걷기 로드'이다. 이 특수 어싱 매트는 시설 내 접지공사가 완료된 콘센트의 접지단자에 연결되어 실제 대지와의 전기적 연결을 통해 어싱의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저항값이 아주 낮아서 탁월한 어싱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김 회장은 설명했다.
특히 환자나 사용자의 신체정보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소형 특수 어싱 매트도 제작할 수 있는데다 개별 환자 등에 할당되는 식물 재배 구역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치유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 회장은 북서울요양병원에 Forest Lounge(FL) 1호 모델을 예술적 작품으로 극대화될 수 있도록 구현해, 이용자들의 전후 건강지표 데이터를 확보한 후 전국 요양병원 및 보건복지부 의료비 절감 프로젝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그는 "맨발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연결을 회복하는 전인적 건강 실천"이라며 "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환우들의 빠른 회복은 물론 이 Forest Lounge(FL)시스템이 국가 의료비 절감 프로젝트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제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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