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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1

정상적인 사람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물의 양은 대략 칼로리당 1㎖라고 한다. 이 수준에 못 미쳐 몸 속 수분이 1~2%만 부족해도 몸에 탈이 생긴다. 적당량의 수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소변 색깔이다.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소변 색깔은 8개 단계로 구분한다. 1에서 8번 중 숫자가 높을수록 탈수 등으로 인해 건강이 나쁜 상태를 말해준다. 숫자가 가장 적은 1번은 소변 색깔이 매우 옅은 노랑색이다. 1번부터 3번까지는 소변 색이 옅은 노란색이고, 4번부터 갈색 기운이 돌기 시작한다. 대체로 4번까지는 정상 수분 상태로 판정된다. 체수분이 적절한 상태라는 것이다.
이에 반해 5~6번은 경도의 탈수 상태로 판단된다. 7~8번이라면 체수분이 부족해 심한 탈수 상태로 관측된다. 이럴 때는 탈수가 되기 전에 빨리 물을 보충해 마시는 것이 필수다. 소변 색깔이 갈색에 가까울수록 숫자가 높다. 탈수가 생겨 소변 색이 진해지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에 4~5잔의 물을 미리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다.
역시 가장 좋은 수분 보충 방법은 물 마시기다. 하지만 물이 싱겁게 느껴진다면 옥수수차나 보리차 같은 곡차도 권할 만하다. 탄산수도 대안 가운데 하나다. 목이 마을 때마다 달달한 음료나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를 마시며 수분을 보충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런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소변을 눌 때마다 소변 색깔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를 잘 관찰하면 현재 수분 섭취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스스로 빨리 확인할 수 있다. 소변이 진한 노란색 또는 갈색에 가깝다면 평소보다 물을 더 자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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