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향 100세 지원책] 전북 장수군, 귀농·귀촌인 위한 ‘치휴마을’ 조성 등
2025-05-29

경기 광명시가 관내 첫 번째 파크골프장으로 기형도문화공원 내 4290㎡ 부지에 총사업비 5억 3500만 원을 투입해 지난달 완공한 파크골프장을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주요 시설로는 천연 잔디 코스로 구성된 9홀과 관리실, 화장실 등이 있다. 홀 전체 길이는 총 374m, 파(par) 33 기준으로 설계됐다. 홀마다 난이도와 거리를 다양하게 구성해 재미와 도전 요소를 가미했다.
골프장 인근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고 기형도문화공원과의 경관 조화를 위해 수목도 심었다. 시는 파크골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시흥대교 아래에도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가까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 태백시, ‘명품 어르신 친화도시’ 위해 고령친화도시 인증 도전

강원 태백시가 ‘명품 어르신 친화도시’ 구축에 나선다. 어르신의 의료·요양·돌봄·주거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관련 조례 제정, 전담팀 구성 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 마련 사업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어르신 보청기 및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는 한편 65세 이상 취약계층의 임플란트 시술 비용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경로당의 주 5일 급식제를 현재 60개 경로당에서 시행 어르신 추가 지원 요청이 이어져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보호자 없는 병실, 경로당 운영비 및 신축 및 리모델링, 노인복지시설 개·보수사업, 노인대학 운영, 어르신 돌봄 사업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중하는 ‘고령친화도시’도 준비할 방침이다.
◇ 화천군, 고령화 농촌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 추가 투입

강원 화천군이 지역농가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추가로 투입한다. 이를 위해 최근 농가를 대상으로 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해 올해는 총 43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362명보다 68명 늘어난 것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첫해인 2017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하반기에 추가로 인력이 투입되면 올해 500여명에 육박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영농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화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미사용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보수해 숙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까지 계절 근로자들로부터 5개월 근무 후 3개월 연장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최장 8개월까지 근무가 가능토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도움이 되도록 했다.
◇ 강원 동해시, 꿈빛마루도서관에 실감형 체험관 등 구축

강원 동해시가 디지털 기술과 독서 콘텐츠의 융합,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꿈빛마루도서관에 조성했다. 해랑전망대, 용추폭포, 무릉별유천지 등 시의 대표 자연경관을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재구성한 실감형 체험관은 XR(확장현실) 기술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연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AR BOOK존은 해양, 공룡, 식물 등을 주제로 한 도감 콘텐츠를 AR 기술로 구현한 공간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독서 콘텐츠로 구성된다. 체험관 운영은 평일 오후와 주말에는 일반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에는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목요일 오전에는 초등학급 이상 단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강원 양구군, 하반기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 160명 모집
강원 양구군이 2025년 하반기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 160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행복 일자리 사업 84명,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76명이다. 행복 일자리 사업은 평생학습관, 읍면 청소년문화의집, 가족센터, 보건소 등 44곳에서,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양구수목원, 광치자연휴양림, 두타연, 한반도섬, 국토정중앙천문대 등 24개소에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업무 보조와 환경정비, 시설관리 등을 맡는다. 사업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5개월이다. 근로 시간은 일 5∼8시간, 주 25∼40시간이다. 임금은 시간당 1만 30원이며, 4대 보험 가입과 주휴·연차수당, 간식비 등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의 양구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가구 구성원이다.
이의현·박성훈 기자 yhlee@viva2080.com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