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고령층 서비스 강화... KB골든라이프센터 12곳으로 늘리고 치매·요양 보험 보장 강화

KB금융그룹이 2012년부터 선보인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를 앞세워 고령층 대상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가기로 했다.

KB금융그룹은 상품과 서비스 등 그룹 전체의 역량을 집중해 시니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 아래 KB국민은행에 시니어 특화 조직인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다.

또 현재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5곳인 시니어 전담 컨설팅 지점 'KB골든라이프센터'를 전국 12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알뜰폰 서비스인 KB리브모바일에 대해서도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낮춘 시니어 전용 통신 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내놓았다.

KB손해보험 역시 급증하는 고령자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 단계 치매 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출시했다. 

KB라이프생명도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와 함께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요양·돌봄 전문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 등을 포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