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니어 소식] 서울 송파구, 가뭄난 강릉에 생수 2만 병 긴급 지원

조진래 기자 2025-09-10 10:00:47
사진=송파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위해 최근 생수 2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

강릉은 올해 4월부터 강수량이 부족해 지난 8월 29일 ‘심한 가뭄’ 단계에 진입했다. 정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송파구는 강릉시의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대표 9명과 함께 생수 물류창고를직접 방문해 생수 2만 병을 지난 4일 오후 강릉으로 보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 구민들과 함께 강릉시의 빠른 가뭄 극복을 기원하며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서울구청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서 구청장은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서도 강릉 돕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이라면서 “강릉 시민들이 하루빨리 가뭄을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성일 시니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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