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건강 상식] 건강, 일, 가족 모두를 잃게 만드는 ‘알코올 의존증’
2025-05-20

변비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일단, 변비 중상이 느껴지면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은 충분한 수분 섭취다. 평소 식사를 할 때마다 까먹지 말고 마시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식사 후나 공복에 나눠서 하루 8~10잔 정도의 물을 마실 것을 권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식이섬유 보충이다. 흰쌀 섭취를 가능한 줄이고 현미와 잡곡을 섞어 밥을 지어 먹는 것이 좋다. 추가로 채소나 해조류, 그리고 과일을 껍질을 까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끼니마다 채소와 샐러드를 함께 섭취하면 변기 예방에 더욱 도움이 된다. 이 때 가능하면 드레싱을 과하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쌈장도 최소한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루 한 잔 채소+과일 주스를 마시는 것도 변비에 특효다. 채소와 하께 껍질째 먹는 과일을 주스로 만들어 한 잔 정도 마시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변비에도 좋다. 착즙 쥬스는 자칫 식이섬유가 제거되기 쉽다. 갈아놓은 주스를 전부 다 마시는 것이 좋다. 과일 가운데는 사과와 비투, 당근을 섞어 갈아 먹는 ABC 주스가 가장 인기다.
시중에 ABC 주스가 많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 당분이 첨가되거나 식이섬유가 제거된 제품이 의외로 많다. 때문에 가능하면 직접 과일과 채소를 갈아 주스를 마실 것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이런 주스는 해독 디톡스에도 도움을 준다.
당연히 식이섬유도 과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수분 섭취를 않은 상황에서 식이섬유 섭취량만 늘리다간 식이섬유가 뭉쳐 변을 오히려 더 딱딱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한다. 물과 식이섬유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야 대변량도 늘고 변비도 해소된다.
이런 습관들은 가능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의 운동 습관을 바꾸려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소한 몇 주 이상 지속할 필요가 있다. 비만 치료 중인 사람들은 변비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비만 치료제가 변비를 일으킨다기보다는 약 때문에 식사량과 함께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가 줄어들어 변비가 생기기 때문이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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