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향 100세 지원책] 익산시 원광대 주변 ‘무장애 나눔길’ 조성 등
2025-04-29

경기 안양시가 지난 9일 동안구 호계동 172-8 일원에서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259억원이 투입되는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은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연면적 4941㎡ 규모로 오는 2027년 1월 준공 및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150명의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요양원은 치매전담실을 비롯해 가정과 유사한 소규모 생활공간을 뜻하는 유니트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노인복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숙원사업이던 시립요양원 건립을 계기로 어르신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립요양원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 당진에 국가유공자 봉안당 연다

충남 당진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기리는 봉안당이 조성됐다. 지난 9일 대호지공설묘지에 문을 연 국가유공자 봉안당은 개인단 294기와 부부단 234기로 꾸며졌다. 시는 대호지공설묘지 내 봉안평장 묘역 16단 중 8단도 국가유공자 묘역으로 조성 중이다. 전채적으로 1300기 가량을 봉안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곳 국가유공자 묘역은 본인이나 가족이 당진에 주소를 둔 참전유공자, 공상군경, 전상군경, 특수임무유공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대호지공설묘지가 위치한 대호지면은 3·1 운동 직후인 1919년 4월 4일 당시 면장이었던 이인정을 비롯해 주민 600여명이 광장에 모여 독립선언문 낭독과 애국가 제창 후 정미면 천의장터까지 만세운동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 부산시, 존엄사 위한 ‘생애말기안심돌봄 서비스’ 확대

시는 지난 3월부터 생애 말기 환자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생애말기 안심돌봄 서비스’를 시행했다. 돌봄 서비스, 임종 간호, 공영 장례를 연계한 완성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비스 비용은 1시간에 최고 1만 7800원이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70% 이하는 시가 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1일 4시간씩 주 5일, 1개월간 지원되며 필요시 2개월간 연장할 수 있다.
◇ 강원 횡성군, 경로당 37곳 그린리모델링 추진

강원 횡성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경로당 37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45억 4100만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경로당은 외벽·지붕 단열 성능 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요금 절감은 물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64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설계 후 2026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총 55곳의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국비 60억 원을 확보해 차례대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 37곳이 추가됨에 따라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군은 탄소중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 충주시, 노인 등 월 10회 시내버스 무료 이용 추진

시는 이번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대상자들에게 무료 이용 교통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어 시스템 구축 등을 서둘러 빠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의현 박성훈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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