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향 100세 지원책] 태백 106개 ‘스마트 경로당’ 재구축 등
2025-07-25

◇ 예산군, 1500원 ‘섬김택시’ 운행 마을 13곳 추가
충남 예산군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5일부터 ‘섬김택시’ 운행 마을을 13곳 추가한다. 섬김택시는 농어촌버스가 드물게 운행되는 마을 주민들이 버스 기본요금인 1500원만 내면 마을회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나머지 요금은 군이 지원한다.
2014년 24개 마을에서 시작된 섬김택시 운행 지역은 이번 확대 조치로 총 103곳으로 늘었다. 군은 내년까지 섬김택시 운행마을을 1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섬김택시는 이용 30분 전에 섬김콜센터(041-332-1414)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1회 최대 4인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하루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 횡성군, 평생학습도시 2회 연속 재지정에 학습 질 상향 노력

강원도 횡성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2007년 첫 지정 이래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군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민들의 자기 계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질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365채움관(평생학습관) 준공 및 개관을 통한 전용공간 확충, 군비 지원 통한 안정적 사업 운영, 평생교육전문인력(평생교육사) 확대 및 전문성 강화, 지역 대학 및 평생학습기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평생학습축제 개최, 성인문해 교육기관인 횡성소망이룸학교 운영, 365채움관 개관 등 누구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완성에 진력을 다해왔다.
◇ 구미시, 35세 이상 산모에 최대 50만 원 의료비 지원

경북 구미시가 35세 이상 산모에게 최대 50만 원의 외래진료 및 검사비를 지원한다. 올해 1월 이후 발생한 진료 및 검사비부터 소급 적용된다. 신청은 진료비 영수증 등을 준비해 임신 확인 후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보조금24’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시는 관내 35세 이상 산모 비율이 2016년 19.0%에서 2023년 29.9%로 급등함에 따라 지역민들의 의료비 부담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지원 방안을 결정했다. 시는 임신과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저출산 대응의 핵심이라고 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광명시, 공공시설 33곳서 온열환자 예방위해 ‘양심양산’ 대여

경기 광명시가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양심양산 대여’ 사업을 9월까지 시행한다. 양심양산은 광명시청 본관과 여성비전센터, 시민체육관,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원, 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 광명·철산·하안 종합사회복지관, 하안·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33곳에서 빌릴 수 있다.
양산은 대여 후 3일 이내에 자신이 빌린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양산을 사용하면 직사광선을 차단해 체감온도를 최대 15℃까지 낮춰주어 요즘 같은 폭염기에 온열 예방에 필수다.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와 눈 건강도 보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양산 쓰기를 생활화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정읍시, 60세 이상 저소득층에 요실금 치료비 지원
전북 정읍시가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에 연 최대 100만의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한다. 정읍시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격을 가진 주민이 대상이다. 의료기관에서 요실금 진단을 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검사비와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이다.
다만, 실손보험이나 타 기관에서 같은 항목에 대해 지원받았으면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은 시 보건소 방문보건팀을 방문해 자격 증빙서류와 진단서나 의사 소견서 등을 내면 된다. 시는 요실금이 고령층 삶의 질을 저해하는 대표 질환이지만 조기 치료만으로도 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보건 복지정책을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의현 박성훈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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