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일 현충일 맞아 다채로운 문화 체험행사 펼쳐
2025-06-05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가 5월 8일 오전 10시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해 모범 노인과 효행 실천자를 표창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장 표창으로 자녀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양육함으로써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도록 해 타의 귀감이 된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 6명의 어버이, 평소 어르신에 대한 지극한 효행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이고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어 효행자로 수상한 20명의 수상자들을 시상했다.
또 어르신들에 대한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 증진 및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우수 자치구 2곳, 효 실천 기여 기관 2곳의 수상을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그밖에 투철한 봉사 정신과 적극적인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7명이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고, 서울시연합회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후원업체 1곳을 선정해 감사패와 꽃다발 수여식이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행사 주관자인 고광선 서울시 노인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정근식 교육감, 강석주 저출산 고령화사회특별위원회 위원장, 모범 노인, 효행실천 수상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고광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커다란 버팀목이자 경제성장을 일군 살아있는 역사로서 존경과 칭송받아 마땅하다”며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신 공로로 수상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시노인회는 이날 고광선 회장의 사훈인 사노여천(事老如天)을 바탕으로 서울 어르신들을 ‘섬김과 돌봄’의 자세로 언제 어디서든 봉사와 희생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프로그램의 일환인 전국 경로당 7만 5000개소 주 5일 무료 중식과 이의 정착을 위한 중식 도우미 노인역량활용형 일자리 편성으로 어르신들께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또 “서울시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확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약속드리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국가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존경받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경로당’ 지정, 중식도우미 확대와 노후시설 정비를 통한 안전한 환경조성, 결식어르신 없는 ‘서울밥상’,‘손목닥터 9988을 통한 스마트헬스케어 확대 등 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 거주 어르신들은 ’내가 오래 살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게 정성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와 협력해 세대 간 존중과 소통이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01세, 100세를 맞은 이미례, 김준배 어르신께 사랑과 존경의 의미를 담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참석자 전원이 함께 ‘어버이 은혜’를 합창하며 마무리되었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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