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와의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05-27

전북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전주에서 생산한 쥐눈이콩과 미나리, 미강을 활용해 고령층 체취 원인 물질인 노네날(nonenal) 제거에 효과적인 천연 복합소재를 개발해 주목된다.
'노네날'은 주로 피지선의 변화와 산화 스트레스 증가에 의해 생성되는 알데하이드 계열의 불포화 지방산 산화물로, 연령 증가에 따른 체취 형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은 쥐눈이콩과 미강, 미나리 조성물(96:3:1)을 이용해 '쥐눈이콩 비누' 시제품을 개발해 만 50세 이상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체취 강도와 냄새 등급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일반비누보다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상남 연구원장은 "쥐눈이콩 조성물이 향후 고령층의 위생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주시 농산자원의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해 연구원은 향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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