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회복탄력성' 어느 정도?
2025-07-01

자존감은 너무 높아도 문제이고 너무 낮아도 문제다. 문제는 본인은 자신의 자존감 수준을 잘 모른다는 사실이다. 나이가 들수록 자존감이 점점 떨어져 매사에 수동적이고 나약해지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도 큰 문제다.
내 자존감은 어느 정도 수준일지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측정법이 있다. 다음 항목에 해당하는 답을 체크한 후 접수를 매겨본다. ‘매우 그렇지 않다’면 0점, ‘그렇지 않다’면 1점, ‘보통이다’라면 2점, ‘그렇다’면 3점, ‘매우 그렇다’면 4점을 준다.
1, 나는 상사 앞에만 가면 주눅이 든다
2. 직장에서 나만 뭔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든다
3. 팀원들이 나를 멀리하는 것만 같다
4. 내가 맡은 일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5. 탐원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걱정된다
6. 모르는 것을 질문하기가 어렵다
7. 퇴근하고 나면 집에 가서 아무 것도 하기가 싫다
8.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것만 같다
9. 내가 일읋 잘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없다
10. 상사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스스로가 무능하게 느껴진다
점수가 0점에서 20점이면 자존감에 있어 다행히 청신호다. 21점부터 30점은 노란불이다. 자존감이 어느 정도 낮아진 상태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직장 생활을 한번 돌아보고 인간관계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31점부터 40점이라면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인간관계로 인해 자존감이 상당히 낮아진 상태다. 자존감을 회복하는 작업이 업무를 해 내는 것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자존감을 높이려면 일단 객관적으로 상황을 읽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과 행동이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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