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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의학한림원 "건강검진 과잉 시대…고령자 암 검진도 권고 안해"

국내 건강검진이 불필요하게 과잉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의학계에서 나와 주목된다.특히 의학계는 무증상자나 질환 저위험자 대상의 갑상선 초음파나 폐암 선별검사 목적의 저선량 흉부전산화단층촬영(LDCT)은 물론 고령자 암 검진도 권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국립암센터와 의학 전문가 학술 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7일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
이의현 기자 2023-09-07 14:47:04
[100세 시사 상식]  슈퍼센티네리언(Supercentenarian)

[100세 시사 상식] 슈퍼센티네리언(Supercentenarian)

100세 시대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100세까지 사는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다. 우리나라도 평균 기대수명이 아직 90세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꿈의 100세를 넘어 무려 110년 이상을 사는 초장수인들이 세계 곳곳에 더러 알려지고 있다. 이들을 ‘슈퍼센티네리언(Supercentenarian)’이라고 부른다. 현재 전 세계에 300명에서 450명 가량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
조진래 기자 2023-09-07 11:35:50

소비자원, 고령층 대상 '건강식품 무료 체험' 피해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60대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식품 무료 체험 관련 피해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소비자원은 7일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건강식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기 총 939건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들어선 벌써 171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7%나 증가했다"고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이 가운데 계약 관련 피해가 61.5%로
박성훈 기자 2023-09-07 09:01:33
TDF는 노후연금용? ... 자녀 목돈 마련 수단으로도 활용해 보자

TDF는 노후연금용? ... 자녀 목돈 마련 수단으로도 활용해 보자

한국에서 자녀를 대학교에 보내기까지 드는 비용이 3억 원이 넘는다. 하지만 한국 직장인의 주된 일자리 퇴직연령은 지난해 기준으로 50세에도 못 미친다. 클수록 과중해지는 자녀 양육비를 감당하기 너무 벅차다. 미리 목적자금 마련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송수열 연금마케팅팀장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를 통해 소개한 ‘자녀를 위한 목돈 마련 전략
이의현 기자 2023-09-07 08:34:06

[100세 시대 법률 상식] 저작권법 고소 대응책

뜻하지 않게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를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저작권을 위반했는 지 여부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고소를 당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저작권 불감증’ 탓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저작권을 둘러싼 법적 보호가 강화되고 있다는 얘기도 된다. 저작권법을 어겨 고소당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은 지 알아보자.- 저작권법 위반은 친고죄라고 알고
박성훈 기자 2023-09-07 07:48:09
[기획] 100세 시대 ‘보험 다이어트’ 이렇게 ③ 100세 만기보다 80세 만기

[기획] 100세 시대 ‘보험 다이어트’ 이렇게 ③ 100세 만기보다 80세 만기

100세 시대를 상징하듯 최근에 100세 보장 상품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110세 보장 상품까지 나와 있을 정도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100세나 110세 만기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면 더 없이 좋겠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일단 보험료가 많이 올라가는 것이 문제다.40세 남성이 순수보장형으로 일반 암 진단비 3000만 원에 전체 기간동안 납입하는 ‘전기납’으로 가입할 경우를
이의현 기자 2023-09-07 07:45:51

[비바 2080 시론] 여성 고용률 높아졌다지만 저임금 근로자 여전히 너무 많다

여성가족부가 제28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6일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보고서를 보면 대한민국 여성의 입지가 여전히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여성 고용률은 지난해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고 자화자찬 했지만 남성과의 임금격차 개선 속도가 더딘 탓에 여전히 저임금 근로 비중이 과다한 상태임을 보여 준다. 여
이의현 기자 2023-09-06 08:55:50
전 세계 50세 미만 암 환자 급증…신규 암 환자도 30년 새 80% 가까이 늘어

전 세계 50세 미만 암 환자 급증…신규 암 환자도 30년 새 80% 가까이 늘어

최근 3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50세 미만의 신규 암 환자가 연 평균 79%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지암과 전립선암이 가장 많이 늘었고, 유방암과 기관지암·폐암·장암·위암 등에서 사망자가 특히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에든버러대 리쉐 교수팀이 6일 의학저널 'BMJ 종양학'(BMJ Oncology)에 발표한 '세계 질병 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이
이의현 기자 2023-09-06 08:17:27

실손보험금 미지급액 연평균 3000억 육박...보험업법 개정안 국회 처리 시급

보험사들이 지급하지 않은 실손 보험금 미지급액이 연평균 3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에 청구되지 않은 실손 보험금은 각각 2559억원, 2512억원으로 추정된다. 보험사 실손보험 실적 자료에 2021년에는 12조 4600
박성훈 기자 2023-09-06 08:00:57
[기획] 100세 시대 ‘보험 다이어트’ 이렇게 ② 만기 환급형보다는 순수보장형

[기획] 100세 시대 ‘보험 다이어트’ 이렇게 ② 만기 환급형보다는 순수보장형

일반적으로 보험은 가입 방식에 따라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으로 나뉜다. 만기환급형 보험은 보험의 보장 기간이 끝나면 그 동안 납부한 보험료를 대부분 돌려준다. 반면에 순수보장형은 납입한 보험료를 진단비나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 순수하게 ‘보장’에 쓴다. 저축용이 아니니 만기에 고객에게 돌려줄 돈도 없다. 대신 만기환급형에 비해
이의현 기자 2023-09-06 07:47:54
[100세 시대 법률 상식] 초상권

[100세 시대 법률 상식] 초상권

‘초상권’이라는 단어는 법 사전에는 없는 말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사진이 찍히든가 하면 “초상권 침해다”라고 반발한다.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다. 정확한 개념과 이를 어겼을 경우 처벌 조항 등을 알아보자.- 초상권은 법적 용어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어떤 근거에서 나온 것인가. “법원은 헌법을
박성훈 기자 2023-09-06 07:44:25

대법원 “재하청근로자 산업재해 보럼금은 원청 보험사가 지급해야”

재하청 업체의 근로자가 근로 중 사고를 당했다면 원청업체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재하청기업 근로자 A씨는 지난 2014년 2월 신축공사 현장에서 배전반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됐다. 원청 사업자는 전기통신공사업체 B사였고, B사와 배전반 설치 계약을 맺은 하청업체가 재하청업체에 의뢰해 A씨가 현장에
이의현 기자 2023-09-05 15:41:43

중견련 "전체 제조 중견기업으로 외국인고용허가제 확대해 달라”

뿌리 업종 중견기업 10곳 가운데 7곳이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견기업계는 외국인고용허가제를 전체 제조 중견기업으로 확대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뿌리 중견기업 87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 발표한 ‘중견기업 외국인고용허가제 수요 조사’에 따르면, 300인 이상 뿌리
박성훈 기자 2023-09-05 15:28:46
[기획] 100세 시대 ‘보험 다이어트’ 이렇게 ① 60대에 맞는 맞춤형 보험

[기획] 100세 시대 ‘보험 다이어트’ 이렇게 ① 60대에 맞는 맞춤형 보험

보험은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의 필수품이다. 하지만 보험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당장 급하지 않다는 생각에 가입을 미뤄 두었다가 나이가 들어 곤란한 지경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만성질환을 달고 사는 60대 이후에는 보험의 필요성이 더더욱 간절해 진다. <반값 보험료 만들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보험 전문가 장명훈 씨가 최근 동명의 신간을 선
이의현 기자 2023-09-05 07:56:42
[100세 시대 법률 상식] 이혼 사유와 이혼소송

[100세 시대 법률 상식] 이혼 사유와 이혼소송

최근 이혼하는 부부가 매년 평균 10만 쌍에 이른다고 한다. 이제 이혼이라는 사실 자체는 예전처럼 부끄러운 과거가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혼을 하는 방법이나 그에 따르는 법적 절차 등을 모르고 이혼하려는 사례들이 적지 않다. 관련한 의문점들과 오해들을 알아보자.- 배우자가 집을 무단으로 나가고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으면 자동이혼이
박성훈 기자 2023-09-05 07:47:28
[인생 2막을 사는 사람들]② ‘대기업 임원에서 재가 요양보호사로’ 이종대 님

[인생 2막을 사는 사람들]② ‘대기업 임원에서 재가 요양보호사로’ 이종대 님

대한민국도 이제 ‘노인 1000만 명 시대’를 맞았다. 인생 2막이 100세 시대에 필수인 시대가 된 것이다. 이종대(64) 요양보호사는 GS칼텍스에서 인사·기획, 영업업무를 경험했으며, 관계사 상무이사로 근무했다. LG그룹의 사훈을 ‘인화(人和)’ 에서 ‘인간존중의 경영’,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로 바꾸는 과정에도 참여했고, GS칼텍스가 국내 대기
조진래 기자 2023-09-05 07:42:09

흡연 원인 건보 재정지출 급증...5년 간 지출액 26조 육박

최근 5년 동안 흡연과 음주가 원인이 된 건강보험 재정지출이 26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아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흡연과 음주로 인해 지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31조 3574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환자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건강보험 지출(급여액)은 25조 6380억 원으로 집계됐다.흡
박성훈 기자 2023-09-04 15:58:12
[100세 시대 법률 상식]  유류분반환 패소 시 강제 집행

[100세 시대 법률 상식] 유류분반환 패소 시 강제 집행

법적으로 성속인들 사이에선 유류분 반환 청구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를 거부하는 상속인들도 작지 않다고 한다. 소송까지 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엄정숙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류분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상속인에게는 법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유류분 청구는 정당한 권리 아닌가.“그렇다. 민법에서 규정한 유류분반환청구는 ‘
박성훈 기자 2023-09-04 11:44:12

인구 자연감소 '가속'... 6월 동월 역대 최대 기록

저출산이 가속화하면서 지난 6월 우리나라 인구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 폭으로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 증감분은 마이너스 8205명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81년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이달 출생아 수는 동월 기준 역대 최소인 1
이의현 기자 2023-09-04 08:28:44
[100세 시대 법률 상식] 이혼 위자료

[100세 시대 법률 상식] 이혼 위자료

이혼(離婚)은 가능하면 없으면 좋을 일이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갈라서야 할 상황이라면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쌍 방 모두에게 중요하다. 이혼 재판 과정에서 위자료 지급 문제로 부부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위자료 청구 등 재산문제와 관련된 적절한 해결책을 알아보자.- 위자료 지급 책임은 부부관계를 깬 측에서 모두 부담해야 하나.“맞다.
박성훈 기자 2023-09-04 08: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