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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자 매년 400명 안팎...고령자 등 최근 10년 간 4000명 웃돌아

겨울철 한랭질환자가 최근 10년간 4000명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9일 “2013∼2014 절기부터 2022∼2023 절기까지 최근 10년간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한랭질환자가 4158명에 한랭질환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도 10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올 겨울에도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8일까지 모두 334명의
박성훈 기자 2024-02-09 09:24:39
퇴직 후 외식창업 ABC④ 실전 창업(1) 업종과 창업방식 선택

퇴직 후 외식창업 ABC④ 실전 창업(1) 업종과 창업방식 선택

현재 우리나라에는 70만 개가 넘는 외식 점포들이 있다. 한식집부터 커피 전문점, 분식점, 패스트푸드점까지 다양하다. 인구 72명 당 점포 1개 꼴이라고 한다. 외식 창업으로 돈을 벌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는 얘기다. 더구나 최근에는 편의점까지 외식업체들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다양하고 맛있고 저렴한 밀키트 제품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기 때
이의현 기자 2024-02-09 08:45:31
‘단백질 전성시대’. 하지만 ‘과도한 집착’은 오히려 역효과

‘단백질 전성시대’. 하지만 ‘과도한 집착’은 오히려 역효과

단백질 전성시대,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단백질 보충식품’ 전성시대다. 모든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섹터에서 단백질 관련 제품의 생산과 판매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노후에 닥칠 ‘근감소증’ 예방에 좋다는 입소문에 너도나도 무비판적으로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모든 연령층이 단백질 섭취를 늘린다는 것은 다소 비이성
이의현 기자 2024-02-09 08:33:00

정부, 소상공인 126만명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특별지원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특별지원한다. 저축은행 등 중소금융권에 낸 이자도 최대 150만 원까지 환급해 주기로 했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도 상향 조정해 세금 부담을 줄여주고,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시 폭행·협박을 받았다면 행정처분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정부는 8일 성수동 소상공인 현장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midd
박성훈 기자 2024-02-08 10:56:59
설 연휴 병·의원과 약국, 백화점·마트 언제 쉬나

설 연휴 병·의원과 약국, 백화점·마트 언제 쉬나

매년 설 연휴 때마다 응급 상황이 자주 발생하곤 한다. 어느 병원이나 약국이 문을 열었는지 미리 파악해 두지 않았다가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았다. 설 당일에 문을 여는 유통점을 파악해 두지 않았다가 급한 상차림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올 설 연휴 기간 중 도움이 될 병의원 오픈 정보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의 개점 정보를 소개한다.◇ 설 연휴에
이의현 기자 2024-02-08 10:08:10
英 연구팀 “발기부전 치료제, 알츠하이머병 위험 18% 낮춰”

英 연구팀 “발기부전 치료제, 알츠하이머병 위험 18% 낮춰”

발기부전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루스 브라우어 박사팀은 8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서 “발기부전 진단을 받은 남성 27만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발기부전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18%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관성을 확인했다&rdqu
박성훈 기자 2024-02-08 09:37:41
올해 연금 자산 관리의 두 핵심 '키워드', 인공지능과 중국 부동산

올해 연금 자산 관리의 두 핵심 '키워드', 인공지능과 중국 부동산

노후를 대비한 투자를 할 때 어느 섹터에 자산을 배분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에 큰 차이가 셍긴다. 특히 대표적인 노후자금이라고 할 ‘연금’ 자산을 어디에 어떻게 운용하느냐는, 은퇴 후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미래에셋생명에서 10조 원에 넘는 변액보험 자산을 운용 중인 최고투자책임자(CIO) 조성식 부사장을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센터장이
이의현 기자 2024-02-08 09:06:25
[특별 인터뷰]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총선용이 아닌, 지속가능한 노인복지 정책 시급”

[특별 인터뷰]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총선용이 아닌, 지속가능한 노인복지 정책 시급”

내년 2025년이면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가 된다.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상대적으로 저출산 대책은 차고도 넘치는데 반해, 고령화 시대 우리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나 처우 개선책은 대단히 미흡한 형편이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고광선 회장을 만나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어
조진래 기자 2024-02-07 16:32:04
[이슈&이슈] 의대 정원 확대 따른 정부-의사협 ‘파열음’… 국민 건강 또 볼모화하나

[이슈&이슈] 의대 정원 확대 따른 정부-의사협 ‘파열음’… 국민 건강 또 볼모화하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문제로 불거진 정부와 의사협회 간 파열음이 예상보다 커질 조짐이다. 강행 신속처리를 공언하는 정부와 총파업으로 맞서려는 의사협회 간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어 보인다. 자칫 4년 여 전처럼 국민 건강을 볼모로 한 의료대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강대 강 대치로는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중간 지점의 조율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의현 기자 2024-02-07 15:12:30

작년 실업급여 수급자 재취업률 30.3%로 7년 만에 최고치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들 가운데 재취업에 성공하는 비율이 7년 만에 다시 30%대를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7일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을 마친 사람들 가운데 수습 기간 중 재취업한 사람의 비율인 ‘재취업률’이 30.3%를 기록했다”면서 “30%대 재취업률은 2016년의 33.1% 이후 7년 만”이라고 밝혔다.재취업률은 2008년에 38.8%로 최고점을 찍은 후 줄곳 30%대를 유
박성훈 기자 2024-02-07 14:41:40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단백뇨’ 징후 찾아내기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단백뇨’ 징후 찾아내기

소변을 보다 갑자기 거품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 전에는 없던 과도한 거품에 화들짝 놀라게 된다. 이런 경우 일차적으로 ‘단백뇨’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피로 때문에 생긴 단순한 단기 증상 정도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능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
박성훈 기자 2024-02-07 08:14:58
퇴직 후 외식창업 ABC ③ 창업 전 고려할 점들

퇴직 후 외식창업 ABC ③ 창업 전 고려할 점들

늦은 외식 창업을 결심했다면 어떤 형태의 창업을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가장 흔한 것이 ‘나홀로 창업’이다. 노하우 없이 자신의 손 맛이나 자신감 등을 배경으로 커피 전문점 등을 차리는 경우 등이 그렇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창업 노하우 없이 무조건 도전하기 보다는 자금이 조금 더 들더라도 가맹 창업이 안정적이라고 말한다. 창업 전 최소 6개월은 시장조사
이의현 기자 2024-02-07 08:03:28

[일문일답 생활 속 법률] '양자(養子)'의 유류분 청구

유류분 청구는 통상 친 자녀들만 가능한 것으로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법률상 양자의 경우도 양부모에 대한 상속권을 부여 받기 때문에 상속권을 주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류분 청구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재혼 가정의 상대방 배우자 자녀에게는 신청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돌아가신 아버지가 사망한 친구의 자
이의현 기자 2024-02-07 07:58:42
[이슈&이슈] 여야 앞다퉈 ‘경로당 무료 중식’ 공약… 4월 총선용?

[이슈&이슈] 여야 앞다퉈 ‘경로당 무료 중식’ 공약… 4월 총선용?

국민의힘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의 점심 제공을 주 7일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고, 점심을 제공하는 경로당 수도 확대하는 내용의 ‘어르신 든든 내일’ 총선 공약을 6일 발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최소 주 5일 경로당 점심 제공을 공약한 바 있어 그 동안 노인들의 숙원이던 ‘무료 중식’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모양새다. 하지만 총선에 임박해 쏟아져 나오는 이
이의현 기자 2024-02-06 12:18:17

지역가입자 건보료, 이달부터 월평균 2만 5천원 줄어든다

이달부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2만 5000원 가량 줄어든다.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산정할 때 반영해 온 자동차 기준이 폐지되고, 재산보험료 기준이 완화된 덕분이다.보건복지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재산에 대한 보험료를 부과할 때 기본 공제금액을 현행 5000
이의현 기자 2024-02-06 10:16:08
'우회전 통행법' 제대로 아는 운전자 1%도 안돼

'우회전 통행법' 제대로 아는 운전자 1%도 안돼

도로 운전 중 우회전 때 일시정지 의무 사항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가 1%도 채 안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정부는 도로교통법 개정과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차량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시정지 의무를 부과한 바 있다. 경기연구원이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수도권 시민 600명(운전자 400명·보행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회전
박성훈 기자 2024-02-06 09:28:00
[명의 특강]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의 ‘3차원 절식법’

[명의 특강]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의 ‘3차원 절식법’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해야 한다는 얘기다. 나이가 들었어도, 하루 세끼 먹는 것만 제대로 바꾸면 남은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탄수화물 섭취를 자제하고 간헐적 단식과 내 몸에 맞는 식단을 병행함으로써 스스로 노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침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느리게 나
박성훈 기자 2024-02-06 08:18:23
이중근 부영 회장, 출산 직원에 1억 원 '통 큰 출산 장려금' 지급

이중근 부영 회장, 출산 직원에 1억 원 '통 큰 출산 장려금' 지급

부영그룹이 통 큰 출산 장려책을 내놓아 화제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 70명에게 1인당 현금 1억 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기업으로서는 부영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이 같은 출산장력
박성훈 기자 2024-02-05 14:38:46
과도한 집값에 서울 인구 10년간 547만 명이 빠져나갔다

과도한 집값에 서울 인구 10년간 547만 명이 빠져나갔다

서울에서 최근 10년간 547만 명이 빠져 나가는 등 80만 명이 넘는 인구 순유출이 나타났다. 높은 집값이 가장 큰 이유였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547만 2000명이었다.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461만 1000명을 기록해 86만 1000명 가량이 순유출된 것이다.타 지역 전출 사유로는 ‘주택’을 이
박성훈 기자 2024-02-05 08:24:40

[비바 2080 시론] 제대로 된 선진형 건보정책을 만들어야

정부가 건강보험 수가 결정 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의료 남용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의료개혁과 함께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화를 동시에 이뤄내겠다는 의지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이 제대로만 추진된다면 의료격차 축소, 필수의료 확대는 물론 효율적인 보험재정 관리가 가능할 수 있다는 기대를
조진래 기자 2024-02-05 07:5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