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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강남구와 세븐일레븐이 편의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강남구와 세븐일레븐은 지난 26일 ㈜코리아세븐과 협약을 체결하고,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남구 권역에 51개 점포를 둔 세븐일레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점주들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강남구는 이들을 통해 역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이번 협약은 강남구가 추진 중인 ‘복지거점 편의점 사업’의 마지막 단계다. 앞서 협약을 체결한 CU, GS25, 이마트24를 포함한 4개 편의점 브랜드 총 231곳이 복지안전망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편의점은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생활 거점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포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강님구는 복지사각지대 안내물 비치, 점주를 통한 위기가구 신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편의점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 전역에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안전망이 촘촘히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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