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리왕’인가, ‘어지르기왕’인가
2025-09-25

지난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진행된다.
첫 날인 22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오는 29일에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이 이어진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해 방문하면 된다"고 전했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 기관 방문 때 신분 확인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주민등록등본과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을 소지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20~30분 동안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의 보호자는 접종 전후 아이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2주 뒤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난다”면서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 전 적기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보호자·가족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