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볼만한 공연 축제] 고양시 7∼8일 ‘제2회 행주 한우 숯불구이 축제’ 등
2025-06-06

◇ 광주미래산업엑스포 25∼28일 DJ센터에서 열려
광주 지역 대표 박람회인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25∼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드론·UAM 전시회를 통합한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로 개최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270여 개 혁신기업이 570개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로봇·가전제품 등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미래산업융합포럼’에서는 인공지능 융합 모빌리티 신기술,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자율주행차 시승, 드론 축구, 3D프린팅 체험, 로봇 요리 시연, EV 차량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일인 25일은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일반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 울산 대표 관광명소 ‘태양을 품은 섬’ 명선도 27일 새 단장

‘태양을 품은 섬’으로 불리는 울산의 야간 경관 관광명소 명선도가 새 단장을 마치고 27일 진하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선보인다. 2022년에 야간조명을 설치한 뒤 관광객이 증가하자 지난해 10월 기존 미디어아트 시설 보강사업에 나선 데 이어 이번에 스토리텔링과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존 콘텐츠 리뉴얼을 완료해 새 단장해 오픈 한다.
‘세상의 모든 빛이 태양을 품은 명선도로 모인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빛과 미디어아트로 구성된 총 18개 공간을 선보인다. 신규 콘텐츠로 ‘빛의 왈츠’, ‘잠든 태양’, ‘태양의 박동’, ‘붉은 물결’, ‘해파랑 쇼’ 등 5개 공간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여름철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오후 10시 30분에 입장이 마감된다.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 경남 하동, 20~22일 ‘제9회 하동 섬진강 문화재첩 축제’

20일부터 22일까지 경남 하동군 섬진강 일원에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 이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라! 황금재첩’에서는 섬진강 곳곳에 숨겨진 황금재첩 모형 25개를 찾으면 진짜 황금재첩으로 교환해 준다.
섬진강 은어잡이, 섬진강 그림그리기, 숲속 도서관, 주민화합 윷놀이, 하동 인생컷, 재첩 OX퀴즈, 물총싸움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재첩 시식·판매관, 플리마켓, 농특산물 홍보관 등 전시·판매 공간과 함께 향토음식관, 청년 먹거리 판매관, 푸드 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하모니파크 음악분수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쇼도 즐길 수 있다.
◇ 원주시,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꿈나무 페스티벌’

원주시는 문화예술 인재 육성과 예술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꿈나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예총 원주지회가 주최하고 원주시 문화예술과가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적 재능과 꿈을 펼치고자 하는 어린이들에게 실력 발휘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국악 경연대회(6월 28일), 음악 콩쿠르(7월 5일), 미술 사생대회(7월 12일) 등이 열린다. 참가 대상은 원주시 거주 초등학생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별 세부 일정 및 장소, 참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원주예총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예술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14회 광주독립영화제 26일 개막

14회 광주독립영화제가 ‘비타민 F(ILM)’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나흘 동안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GIFT)에서 열린다. 지친 관객의 감각과 마음을 깨우고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장·단편 26편이 상영된다. 광주 창작자들의 실험과 고민을 소개하는 ‘메이드인 광주’, 해외 초청작과 지역 교류전, 일상의 부조리와 모순을 고발하는 송원재 감독전 등이 이어진다.
개막작은 장애가 없는 몸을 상상하며 춤으로 자신의 존재를 표현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다룬 ‘소영의 노력’(오재형 감독)으로 무료 상영된다. 폐막작은 1980년 강원도 사북에서 벌어진 광부들의 집단 항쟁과 공권력의 충돌을 다룬 다큐멘터리 ‘1980 사북’(박봉남 감독)이 선정됐다. 주요 상영장 예매는 디트릭스나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가능하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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