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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삼성물산이 소가구 노인 돌봄 AI(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해 ‘홈 AI 컴패니언(companion) 로봇 서비스’ 실증을 개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원펜타스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삼성노블카운티에 거주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 실증 시험을 했다.
높이 30cm에 폭 21cm, 무게 4kg의 이 로봇은 음성 인식 기반으로 작동한다. 몸체에 장착된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노인들과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 대화로 정서적 교감을 하는 ‘말동무’ 역할은 물론 호출 응답이나 응급 상황을 알리는 ‘집사’ 역할, 복약 시간을 알리는 ‘전담 간호사’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사전에 입력된 지도화(매핑)를 통해 고령자들이 거주하는 가구의 구조를 정확히 인식한다. 전방 카메라로 장애물을 인지하고, 노인의 평균 보행 속도인 0.6∼1.0m/s에 맞춰 주행토록 설계되었다.
삼성물산은 삼성생명공익재단 실버타운인 삼성노블카운티, 로봇 전문 기업인 로보케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진행한다. 실증은 올 연말까지 15주 정도 삼성노블카운티와 원베일리, 원펜타스에 거주하는 노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삼성물산은 다양한 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해 실내외 배송 로봇 서비스 ‘딜리픽미’를 출시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실증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년층의 정서적 교감과 건강 관리를 도와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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