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니어 소식] 서울 중랑구 묵1동, 민관 협력으로 따뜻한 복지와 친환경 실천
2025-09-30

서울 용산구가 최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용산스크린파크골프 한남점’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남점은 용산구에서 공공시설로 처음 조성된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이다. 서울 시립 노인복지관 가운데서도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이곳이 처음이다.
이곳은 스크린 타석 2곳과 퍼팅장 1곳을 갖추고 있다. 타석당 최대 4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각 타석마다 무료 대여용 골프채 2개가 비치돼 있다. 초급반 강좌도 개설될 예정이라 처음 파크골프를 접하는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한남점은 안전한 운동 환경 조성에도 힘을 썼다. 스트레칭 밴드를 비치해 충분한 준비운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관리자가 상주해 안내를 돕는다. 특히 무리한 동작으로 인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긴다.
정식 운영에 앞서 10월 11일까지는 무료로 시범 운영 기간을 갖는다. 정식 운영은 10월 13일부터 이며 이 때부터는 유료로 진행된다. 이용 요금은 1인당 3500원이다. 복지관 1층 키오스크에서 예약한 후 1시간 5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용산구는 11월에도 용문동에 파크골프 퍼팅연습장을 선보인 뒤, 연내 용산스크린파크골프 삼각지점(한강로동)과 남산점(용산2가동)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언제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가까운 복지관에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활기찬 일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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