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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서울 강남구가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10월 2일 오후 2시에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GREEN 강남,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환경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압축적 도시 성장 속에서 발전해 온 강남 변화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난 5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향후 100년 발전과 변화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토크 콘서트에는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아주대 교수와 EU 기후행동 친선대사이자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자원순환 스타트업 슈퍼빈의 김정빈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김경일 교수는 환경 인식의 심리학적 접근에 관해 강의하고 줄리안은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 흐름을, 김 대표는 자원순환과 친환경 스타트업의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들은 ‘강남의 환경 50년 변화와 기억’, ‘스마트 환경도시 강남의 오늘’, ‘그린 혁신과 정책, 강남의 내일’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어제·오늘·내일의 강남 환경’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가 진행된다. 양재천, 대모산 등 강남의 생태계를 담은 영상과 사진이 풍성히게 마련된다. 강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SK텔레콤이 '제로웨이스트존'을 운영하며 자원순환 실천을 안내한다. 슈퍼빈과 위코워크, 아임낫어베이비 등 관내 에코 스타트 업들도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토크 콘서트와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환경 토크 콘서트는 강남 50년의 성장을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 기업, 전문가가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 강남을 실현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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